스테이블코인이란 종류 관련주 및 지니어스 법안 통과 가능성 정리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 큰 암호화폐의 한계를 보완한 안정적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체계인 미국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는 등,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와 미래 전망도 주목받고 있어 이번 글에서 스테이블코인 종류부터 투자 포인트, 미래전망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스테이블코인이란? (정의, 특징, 필요성)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을 통칭합니다. 특정 법정화폐(예: 미국 달러), 실물자산(예: 금), 또는 다른 가상자산의 가치에 1:1로 고정되거나,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유로 같은 법정화폐 또는 금, 국채 등 실물 자산에 연동된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적인 특징:

● 가격 안정성: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일반 가상자산의 높은 가격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여 예측 가능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1 USD 코인(USDC)은 항상 1 미국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려 합니다.

● 활용성 증대: 가격이 안정적이므로, 투기적인 목적보다는 실제 금융 거래(결제, 송금, 대출, 예치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가교 역할: 가상자산 시장에서 법정화폐로의 환전 없이도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기능하며, 가상자산 시장과 전통 금융 시스템 간의 유동성을 원활하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 탈중앙화 금융(DeFi)의 핵심 인프라: 디파이 생태계 내에서 대출의 담보, 이자 농사의 기반 자산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디파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왜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한가요?

기존 가상자산의 높은 변동성은 일상적인 결제나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으로 커피 한 잔을 샀는데 다음 날 가격이 폭락한다면 결제 수단으로써의 효용이 떨어지겠죠.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디지털 자산의 장점(빠른 전송, 낮은 수수료, 투명성 등)을 유지하면서도 전통 화폐와 같은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경제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스테이블코인 종류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안정화를 위한 담보 메커니즘에 따라 크게 네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각 유형마다 고유한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류	특징	장점	단점	대표적인 예시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가장 보편적이고 신뢰도가 높습니다. 미국 달러, 유로 등 실제 법정화폐를 은행 계좌나 신탁 계좌에 보관하고, 그만큼의 스테이블코인을 블록체인 상에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1 스테이블코인 = 1 법정화폐의 가치를 유지합니다. 발행사는 실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정기적인 외부 감사 보고서로 증명하려 노력합니다.	가장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 직관적인 이해, 규제 당국이 비교적 선호	담보 자산의 중앙화된 보관(발행사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 요구), 외부 감사 비용 발생, 규제 리스크에 민감	USDT (테더), USDC (USD 코인), BUSD (바이낸스 USD)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자산을 담보로 발행됩니다. 담보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보통 과잉 담보(Overcollateralized) 방식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 가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15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담보로 잡는 식입니다.	탈중앙화된 발행 및 관리(검열 저항성), 투명성(블록체인 기록), 자산 압류 위험 적음	담보 가상자산의 급락 시 스테이블코인 디페그(De-peg, 가치 이탈) 위험, 청산 리스크, 복잡한 담보 관리 시스템, 과잉 담보로 인한 자본 효율성 저하	DAI
상품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금, 은 등 실제 물리적인 자산에 연동되어 가치를 유지합니다. 발행사가 해당 실물자산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물리적 자산에 기반한 안정성, 인플레이션 헤지 가능성	실물자산의 보관 및 감사 문제, 유동성 한계(거래 속도, 대규모 거래 어려움), 실제 자산 이동의 비효율성	PAXG (금에 연동)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담보 없이 복잡한 알고리즘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공급량을 조절하여 가격을 안정화합니다. 가격이 기준점(예: 1달러)보다 오르면 추가 코인을 발행하여 공급을 늘리고, 가격이 내리면 코인 소각 또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공급을 줄여 가치를 맞춥니다.	완전히 탈중앙화된 모델(담보 자산의 중앙화 위험 없음), 자산 관리 부담 없음	알고리즘 설계 오류나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시 가격 유지 실패(디페그) 위험 매우 높음 (과거 테라-루나 사태의 UST가 대표적인 실패 사례)	(현재 성공적인 대규모 모델 부재)

 

● USDC는 Circle이 발행하며 1:1 달러로 담보 제공

● USDT(Tether)는 암호시장의 대표적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입니다.

● DAI는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에서 활발히 사용됩니다.

3.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스테이블코인 자체는 가격 변동이 적어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활용'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과 확장은 이와 관련된 기업들에게 중요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 서클(Circle): USDC(USD 코인)의 주요 발행사이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기업입니다. USDC는 높은 투명성과 규제 준수를 강점으로 내세워 기관 및 기업 시장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서클은 비상장 기업이지만, 기업 가치와 향후 상장 계획(IPO)에 대한 소식에 따라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 테더(Tether): 현재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발행하는 회사입니다. USDT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엄청난 유동성을 제공하며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테더 또한 비상장 기업이지만, USDT의 시장 지배력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자산을 거래하기 위한 필수적인 '거래쌍'으로 사용됩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증가는 거래소의 수익(거래 수수료) 증대로 이어지므로, 코인베이스(Coinbase),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관련주로 볼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 기술 및 인프라 기업: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유통, 관리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예: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등)를 개발하거나 관련 인프라(가상자산 지갑, 결제 솔루션, 수탁 서비스 등)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나 기관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해당됩니다.

● 전통 금융 기관의 디지털 자산 사업: JP모건(JPMorgan)의 JPM 코인처럼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거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통 금융 기관들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장에 따라 관련주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4. 미래 전망

● GENIUS법안 하원 통과 관건: 7월 중 본회의 진행 예정이며, 절차 투표 부결 후 다시 재표결 예정이며 여론 우호적

● 제도화 강화: 연방·주정부 공조 감독 체계, 엄격한 담보·감사 공개 기준 마련

● 시장 구조 변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송금, 기관 수요 증가 → 금융 시스템 혁신 예고

● 투자 포인트:

→ 단기: 법안 통과 직후 관련주 상승 가능성

→ 중장기: 금융 인프라 확장, 블록체인 기업과 결제사 주도 성장

● 리스크: 금리 변화, World Liberty Financial 관련 의혹, 규제 충돌 등 요인 존재

 

🔍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GENIUS법안은 언제 최종 통과되나요?

● 상원은 통과, 하원은 절차 투표 부결 후 다시 절차 투표 재표결 예정, 본회의 표결 예정(트럼프 대통령 설득)
.
Q2. USDC와 USDT 차이는?

● USDC는 100% 예치+월 감사, 규제 투명성 우수. USDT는 시장 점유율 1위지만 감사 투명성에서 차이 존재.

Q3. 스테이블코인에 ETF가 있나요?

● 전용 스테이블코인 ETF는 아직 없지만, 블록체인 인프라 ETF 및 디지털자산 ETF 상품이 존재하며 향후 해당 ETF 출시 가능성도 큽니다.

 

Q4. GENIUS법안이 통과되면 유망 관련주는?

● Circle, Coinbase, Fiserv, PayPal, Robinhood 등 대장주 대부분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 수혜 예상.

Q5. 스테이블코인 안전한가요?

● GENIUS법안에서 1:1 담보, 월별 리저브 공시, 연간 감사 의무 등 강력 안전장치 마련

🔚 마무리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제를 담은 '지니어스 법안(GENIUS)'을 재표결 하여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반대표를 던졌던 공화당 하원의원 12명 중 11명을 만나 설득에 성공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는데요. 지니어스 법안은 이미 상원을 통과한 상태이고, 하원 문턱만 넘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되, 발행 요건과 감독 체계를 엄격하게 설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글로벌 송금, 급여 지급, 금융 인프라 혁신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인 3 법 처리 난항 소식에 비트코인 시세와 가상자산 관련 기업 주가가 출렁였으나, 재투표 소식에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지니어스 법안 통과 기대로 상승했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서클의 주가는 부결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와 법적 프레임 마련에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정비는 스테이블코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송금, 결제, 금융 인프라 혁신 등 훨씬 더 넓은 영역으로의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미래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투자는 해당 기업의 사업 모델, 규제 환경 변화, 그리고 시장 전체의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경우, 담보 자산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외부 감사 결과가 투자 판단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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